국민 70% "한국에서 창업은 모험 수준"...위험부담 크게 느껴

입력 2013-02-24 13:58 수정 2013-02-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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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은 한국에서 창업은 모험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자영업 종사자를 제외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3%는 ‘한국 사회에서 창업은 일종의 모험’이라고 응답했다.

창업해서 성공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는 의견도 65.6%에 달해 창업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업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사업의 위험부담이 크다’(57.1%)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성공할만한 창업아이템을 찾기 힘들다’(51.1%)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사업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 빚더미에 앉을 수 있다’(49.5%),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다’(48.9%)는 응답도 많았다.

하지만 향후 창업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고 바라보는 시각은 59.8%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창업희망자들이 가장 원하는 업종은 역시 카페(45.8%)였다. 펜션(16.8%)과 제과점(16.6%), 의류·잡화 매장(15.9%) 등의 업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성공가능성을 낮게 바라보는 대표적인 업종은 슈퍼마켓(25%), 치킨·호프집(18.7%), PC방(16.8%), 편의점(15%), 제과점(14.9%)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 후 최소한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월 순수익으로는 400만~500만원이 가장 많았으며 창업 예상 비용은 5000만원~1억원이 적당하다고 봤으며 창업 방식은 프랜차이즈 점포보다는 개인 점포를 더 많이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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