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마, 실적 부진...팜오일 가격 하락 여파

입력 2013-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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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마 주가 추이. 블룸버그

세계 최대 팜오일 가공업체인 윌마인터내셔널이 팜오일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마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억76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4억90만 달러로 전년의 2억6450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4억122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1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윌마는 팜오일 가격 하락으로 팜오일 가공소와 농장 사업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농장에서 거둔 수익은 2880만 달러로 전년의 2억6290만 달러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윌마의 2012년 순익은 1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줄었지만 예상치인 11억 달러는 넘어섰다.

윌마는 유지종자(oilseeds) 사업부가 손실을 내면서 지난해 싱가포르증시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일 싱가포르증시에서 윌마의 주가는 1.2% 하락했다. 지난 1년간 낙폭은 3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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