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4분기 GDP, 전분기 대비 3.3% 성장…예상치 웃돌아 (상보)

입력 2013-02-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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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3.3% 성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 예상치 2.0%와 지난달 예상치 1.8%를 넘어서는 웃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의 4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아시아의 탄탄한 경제 성장을 증명해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중국과 미국의 경제회복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 전망을 개선시켰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의 지난해 4분기 GDP 역시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싱가포르통화청은 오는 4월 회의에서 현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싱가포르는 물가 상승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통화 가치 상승을 용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빈센트 콘티 ANZ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올 한해 경제 성장 전망치를 3%로 유지한다”면서 “이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전망이 나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경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싱가포르달러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은 올들어 1.5% 하락했다.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은 이날 1.2402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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