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2일 케이블 없이 충전 가능한 무선충전기술은 모바일 기기에 이어 생활가전, 자동차 등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남국 연구원은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무선충전 시장은 2011년 8억8000만달러에서 2015년까지 연평균 약 60% 성장한 237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퀄컴의 무선충전관련 소비자 조사에서, 85% 이상이 무선충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AT&T가 국내 스마트폰 업체에 대해 자기유도방식 기반 무선충전솔루션 탑재를 요구하고 있고 삼성전자 갤럭시 S4 등 차기 전략 제품에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목해야 할 무선충전 관련주로 무선충전 송신부인 무선충전패드와 수신부인 커버 양산 시설 확보하고 있고 삼성전자 충전기 납품 1위인 알에프텍, 무선충전용 코일세트 개발하고 있는 크로바하이텍, 스마트폰과 배터리팩을 모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를 개발 완료해 기대주 부각 중인 한솔테크닉스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