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떠먹는 타입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4종’이 출시 3개월여 만에 일일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플레인,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의 4가지 맛으로 뚜껑에 특수코팅 기법인 발수리드를 적용해 발효액이 잘 묻어나지 않도록 했다.
발수리드 기법은 빗방울이 떨어져도 표면에 묻지 않고 흘러내려 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연잎의 자연원리에서 착안했다. 서울우유는 국내 최초로 이러한 연잎의 원리를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 뚜껑에 적용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먼저 뚜껑에 내용물이 묻지 않아 뜯을 때 손이나 옷에 묻을 염려가 적고, 따로 긁어 먹거나 핥아 먹지 않아도 돼 깔끔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폐기시에도 뚜껑에 끈적거림이 없어서 여타 분비물이 부착되지 않아 위생적이다.
또 서울우유는 슈퍼스타K4의 우승자 로이킴을 광고 모델로 지난 1월부터 새로운 광고를 진행했다. 광고에서 로이킴은 뚜껑에 내용물이 묻지 않는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의 장점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했다.
이 제품은 모든 제품에 과육이 고르게 포함될 수 있도록 잼 정량충전 설비를 사용하고 투명한 컵에 내용물을 담아 고객의 식감을 높이는 한편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진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 팀장은 “뚜껑에 내용물이 묻지 않도록 한 세심한 변화를 통해 기존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 섭취의 불편함을 줄인 것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해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은 물론 고객의 기호나 섭취 편의 등을 고려한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떠먹는 타입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제품의 고객 권장가는 7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