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올해 1조 클럽 넘본다

입력 2013-02-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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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올해 1조 클럽에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기 불황과 정부 규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CJ푸드빌의 의지다.

21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9800억원으로 올해 소폭 성장해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빕스, 투썸커피를 강화해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 증권은 2011년 CJ푸드빌이 매출 8400억원, 영업적자 229억원, 순손실 2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해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실적이 개선돼 흑자로 돌아섰고 전년 대비 최소한 2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올해 CJ푸드빌은 빕스의 매장당 매출을 강화하는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신규 출점 금지 권고가 있는 만큼 매장 운영의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CJ푸드빌은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같은 하이엔드 매장은 상징성을 가지고 운영하되 일반 빕스 매장에서 스테이크 등 주 메뉴를 강화해 매출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테이크 아웃 메뉴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아직은 매출 비중에서 5% 정도에 불과하지만 고객 니즈(Needs)가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 CJ푸드빌은 투썸커피에 연예인 등 콜라보레이션(협력) 강화할 방침이다. 홍익대학교 앞 YG 프로듀서 테디의 매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CJ푸드빌의 해외 사업은 당분간 중국에 집중할 계획이다. 집중도를 높여 중국에서 높은 지명도를 얻고 브랜드화하겠다는 전략이다.

CJ푸드빌은 빕스,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플레이스 등 총 4개 브랜드로 2017년까지 전 세계 1만여 개 매장을 확보 할 계획이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목표로 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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