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도원’ 개원…근거리 산재예방 나서

입력 2013-0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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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위치한 7개 산업단지 등 4만8000여개 사업장에 근거리 산재예방 지원이 손쉬워질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에 ‘대구서부지도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기존에 대구지역본부가 대구지역 전체 사업장에 산재예방 지원을 실시했으나, 이번 ‘대구서부지도원’을 통해 대구서부 및 경북 남부지역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근거리 밀착지원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대구서부지도원이 담당하게 될 지역은 대구광역시 서구 북구, 달서구 등 3개구와 경북지역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군위군 등 4개군이다.

이번 대구서부지도원 개원에 따라 공단은 전국 23개 재해예방기관이 24개로 늘어나면서 광역단위 6개 지역본부와 지역별 18개 지도원 체제로 산재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새로운 산업재해예방 기관의 설치에 따라 이 지역 4만8000여개 사업장과 약 32만명의 근로자가 적시에 재해예방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서부 및 경북 남부지역은 현재 성서산업단지 등 7개 지방산업단지와 8개 농공단지가 있으며, 이 지역의 2011년 재해율은 전국 평균 재해율(0.65%)의 1.4배 수준인 0.91%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백헌기 보건공단 이사장은 “대구서부지도원 개원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적시에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도원 개원에 따라 산업재해감소와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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