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빛바랜 골드러시… 금펀드의 굴욕

입력 2013-02-19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금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금펀드 역시 울상이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금관련 펀드 18개의 최근 1주일간 평균 수익률은 -1.52%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인 2.31%에 크게 못 미쳤다. 최근 3개월 동안에도 국내주식형 펀드는 4.47%, 해외주식형 펀드는 10.60%의 평균 수익률을 올렸지만 금관련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50%에 머물렀다.

금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한 것은 최근 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는 등 미국, 중국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는 자연히 줄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6% 떨어진 온스당 1609.5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8월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값은 장중 한때 1600달러 선이 일시적으로 붕괴되기도 했다. 18일에는 0.4% 오른 온스당 1616.40달러로 다소 상승 마감했지만 작년 10월 온스당 1800달러 선에서 거래된 것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준이다.

손동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도 금 가격의 메리트가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1,000
    • +1.5%
    • 이더리움
    • 4,417,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8.35%
    • 리플
    • 721
    • +12.13%
    • 솔라나
    • 195,900
    • +2.73%
    • 에이다
    • 598
    • +6.6%
    • 이오스
    • 763
    • +4.09%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42
    • +1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00
    • +3.9%
    • 체인링크
    • 18,270
    • +4.4%
    • 샌드박스
    • 441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