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비교해보니… 품질은 삼성·LG, 가격은 소니

입력 2013-02-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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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컨슈머리포트 발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TV가 일본 소니 제품보다 품질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40인치대 LED TV 중 3D 기능을 갖춘 스마트TV 6종과 일반 디지털TV 5종의 품질을 비교분석한 한국형 컨슈머리포트를 발표했다.

스마트TV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제품을 각각 2종류씩 분석했고 일반 디지털TV는 삼성전자 LG전자 오리온정보통신 TG삼보(이마트) 하이얼(롯데마트) 등 5개 제품을 비교 분석했다.

200만원대 고가형 스마트TV 분석 결과, 삼성과 LG 제품은 소니보다 영상, 음성, 편리성 등 모든 항목에서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편리성에서 삼성과 LG는 모두 최고점(5점)을 받았고 영상품질도 4점을 얻었다. 소니의 영상품질은 3점에 불과했다. 반면 음성품질은 삼성과 소니가(4점)으로 LG(3점) 보다 우수했다. 월간 전기요금은(3D기준) 삼성이 4010원으로 LG(2820원)와 소니(2810원)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TV 중 가격이 제일 가격이 싼 소니 제품(200만 원)은 △3D 시험방송 수신 △방송 녹화 △방송 무신호 시 자동꺼짐 등의 부가기능이 없었고 외부 동영상의 재생도 제한적으로만 가능했다. 삼성과 LG 제품은 이런 부가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100만 원대 저가형 스마트TV에서는 LG 제품의 품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과 소니는 영상 품질이 모두 보통(3점)이었고 LG만 4점을 받았다. 편리성에서도 LG는 5점 만점을 받았고 월간 전기요금(3D 기준)도 2280원으로 삼성(3180원)보다 적었다. TG삼보 제품은 영상항목에서 4점을 받아 삼성(3점)과 LG(3점)보다 영상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업체인 오리온정보통신(2점)과 중국업체인 하이얼(2점)은 영상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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