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거리의 아이들 외

입력 2013-02-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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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아이들

이 책은 저자가 빈국 남미의 볼리비아에서 거리의 아이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 청년의사의 쉽지 않은 여정을 그렸다. 하버드 의대를 다니던 삶을 바꾸게 한 1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1 달러를 벌기 위해 매춘을 하는 어린 소녀들, 구걸한 돈으로 밥 대신 시너와 술을 사는 아이들, 자해와 폭력과 도둑질로 얼룩진 거리의 현실을 보고 느낀 이야기를 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치 쳉 후앙 지음/이영 옮김/북로그 컴퍼니 펴냄/352쪽/1만3500원

◇빚, 정리의 기술

저자 손봉석은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시리즈로 많은 직장인에 회계 상식을 알려준 바 있다. 이번에는 우리 가계를 위협하는 빚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열심히 사는데 왜 빚은 늘어만 갈까’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오히려 사람들이 열심히 사니까 빚이 늘어난다고 역설한다.

오늘날 열심히 산다는 것은 수입을 늘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런데 빚 문제는 수입을 늘리는 것보다 지출을 줄이는 것에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욕심의 크기가 바로 빚의 크기라고 말한다.

손봉석 지음/다산북스 펴냄/252쪽/1만4000원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경영하라

저자 김병도는 반기업 정서의 원인을 제공했던 기업가 스스로 존경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재벌기업들은 자선 활동과 같은 사회적·도덕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한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아퀴나스 등 철학자부터 에릭 존스, 로버트 솔로, 리처드 캉티용 등 최신 경제·경영학자에 프레더릭 허즈버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등 심리학자까지 다뤘다. 그들의 이론을 통해 경제 사회의 역사를 꿰뚫는다. 또 동시대를 아우르며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김병도 지음/해냄출판사 펴냄/268면/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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