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2013년 중국 증시 모멘텀은 3R"

입력 2013-02-15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복·전환·리플레이션이 키워드…벨류에이션도 여전히 저평가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현재 중국 증시의 벨류에이션이 매우 저평가 된 상태지만 향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중국증시의 모멘텀은 3R, 즉 회복(recovery), 전환(reverse), 리플레이션(reflation)의 3대 키워드가 동력이 될 것이란 진단이다.

레이몬드 마 피델리티 차이나 컨슈머 펀드매니저는 지난 14일 "중국 주식시장은 지난해 4분기에 시작된 랠리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 펀더멘털 개선은 구조적 개선에 대한 중국정부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마 매니저는 중국 경제가 통화 완화 정책에 힘 입어 3분기를 저점으로 PMI(구매관리지수)상승, 산업생산 반등, 빠른 주택시장 회복 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기업의 투자지출이 회복중인는 점도 중국정부와 은행의 재무부담을 완화시켜 경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마 매니저는 "전반적으로 친소비정책이 시행돼 내수를 자극할 것"이라며 "소비재 업종들이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올해 실적전망이 상향조정된다면 내년에도 증시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올해 주요 리스크로 인플레이션의 재상승 가능성, 엔화약세로 인한 수출 기업들의 부담, 기업들이 증자나 신규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본확충을 확대할 가능성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0: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360,000
    • -2.82%
    • 이더리움
    • 3,233,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417,500
    • -2.57%
    • 리플
    • 737
    • -2.51%
    • 솔라나
    • 175,800
    • -2.98%
    • 에이다
    • 441
    • +0.46%
    • 이오스
    • 629
    • -0.32%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1.72%
    • 체인링크
    • 13,590
    • -3.21%
    • 샌드박스
    • 331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