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베트남에 유치원 건설

입력 2013-02-14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창기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사진 왼쪽)이 14일 서울 청파동 굿네이버스에서 베트남 오지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 건축 협약식을 가진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베트남에 유치원을 건설하며 해외 오지 교육 인프라 개선에 앞장 선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14일 국제구호개발 단체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해외 오지 학교건립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가 학교 건립 관련 실무를 맡고 현대오일뱅크가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학교건립 사업의 첫 수혜 지역으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170km 떨어진 쏜남이 선정됐다. 쏜남은 하루 생계비 1달러 미만 인구가 57%에 달할 정도로 빈곤한 지역이다. 고립된 산악지형으로 진출입조차 쉽지 않아 베트남 최악의 교육 사각지대로 꼽힌다. 특히 유치원은 의무 과정이 아니다 보니 취학 전 아이들에게는 기초 교육의 기회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이곳 800㎡ 부지에 교실 6개, 화장실 2개를 갖춘 유치원 건물을 세우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운동장도 만들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향후 전세계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학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기 1%나눔재단 이사장은 “열악한 공공 여건과 궁핍한 가정 형편으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세계 각지에 많다”며 “이 사업이 배움에 목마른 오지 아이들에게 단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06,000
    • -5.03%
    • 이더리움
    • 4,097,000
    • -8.55%
    • 비트코인 캐시
    • 423,200
    • -16.36%
    • 리플
    • 572
    • -10.9%
    • 솔라나
    • 176,200
    • -7.8%
    • 에이다
    • 461
    • -17.38%
    • 이오스
    • 639
    • -17.23%
    • 트론
    • 175
    • -3.31%
    • 스텔라루멘
    • 111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140
    • -16.2%
    • 체인링크
    • 15,960
    • -15.15%
    • 샌드박스
    • 356
    • -1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