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혼조세… 일본 지표 부진·BOJ 회의결과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3-02-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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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돈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시장에는 관망세가 퍼졌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44% 상승한 1만1300.69로, 토픽스지수는 0.05% 내린 956.56을 기록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2% 오른 2만3381.71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9% 하락한 3294.1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대만증시는 ‘춘제(설날)’를 맞아 휴장했다.

일본의 2012 회계연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마이너스(-)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4%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쿠보 다쿠지 재팬매크로어드바이저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베 신조 총리는 통화완화 정책에 대해 진지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GDP는 향후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수출업체들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징종목으로는 아사히그룹홀딩스가 7.4% 급등했다.

도쿄해상홀딩스는 0.63% 오르고 토요타는 0.10% 상승했다.

소니는 2.68% 뛰었다. 혼다는 0.43% 상승했다.

닛산은 0.84% 하락했다.

미쓰이UFJ파이낸셜그룹은 2.06% 떨어졌고 미쓰이는 1.79% 내렸다.

홍콩증시는 휴일을 마치고 첫 개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HSBC가 1.85% 오르고 CNOOC은 1.16% 상승했다.

중국해외발전은 1.81% 뛰고 공상은행은 1.24% 올랐다.

싱가포르증시에서는 이날 싱가포르텔레커뮤니케이션이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1.3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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