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 급식이 재개되는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학교 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용수저장탱크, 조리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인식 제고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관련 단체와 업체 관계자의 자율적인 위생지도·홍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