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밭 증시 속 목표주가 상향 종목은?

입력 2013-02-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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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4분기 실적 모멘텀이 희석되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된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과 이달 12일을 비교해 3개월 사이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84개, 코스닥시장 25개를 합쳐 총 109개 종목이다. 반면 115개(코스피 95, 코스닥 30개) 종목은 목표주가가 깎였다.

종목별로는 대상의 목표주가가 3개월만에 2만7071원에서 3만6500원으로 34.83%나 뛰어올랐다. 유통채널 개선을 통해 식품부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대상FNF 및 해외자회사의 턴어라운드가 호평을 받았다. 종근당도 미카르디스(고혈압), 스티렌(위점막보호), 올메텍(고혈압) 등의 신규제품 출시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가 33.76%(3만9400원→5만2700원)나 상향조정됐다. 이 밖에 LG생명과학(23.53%), 대덕GDS(22.71%), 한국전력(21.44%) 등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한라건설은 업황 악화로 목표주가가 1만6475원에서 1만250원으로 37.78%나 하향조정됐다. 이어 엔씨소프트(34.20%), 대한유화(30.35%), SK네트웍스(25.72%)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KH바텍이 목표주가 상승률 1위에 올랐다. 고사양 스마트폰 수혜가 가속화될 것이란 호평에 목표주가가 1만2875원에서 1만9333원으로 50.16% 뛰어올랐다. 상승률 50% 넘긴 종목은 KH바텍이 유일하다. 스마트폰 부품주인 파트론도 42.05%(1만8685원→2만6542원) 호조를 보였다. 이어 네오위즈게임즈(30.17%), 포스코엠텍(26.60%), 이녹스(26.37%) 등이 뒤따랐다.

반면 컴투스는 목표주가가 8만9875원에서 6만4091원으로 28.69%나 깎였다. ‘타이니팜’ 등 기존 게임 매출이 저조한데다 데다 신규게임 출시가 지연되고 있고 카카오게임 플랫폼 비용이 증가하면서 올해 실적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 때문이다. 아울러 심텍(27.39%), 제닉(26.57%), 에스엠(25.35%) 등도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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