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예상보다 호전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스코는 2012 회계연도 2분기에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이 27억 달러, 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순익은 26억 달러, 주당 47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1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15억3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앞서 톰슨로이터가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은 48센트의 주당순익을 예상했다. 매출 전망치는 120억6000만 달러였다.
쇼우 스턴에지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과는 좋다”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스코가 받은 세제 혜택을 제외해도 주당순이익이 50센트로 전문가 예상치를 2센트 넘어선다”고 덧붙였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시스코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0.81% 상승한 뒤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