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샤크타르와의 챔스 16강서 극적인 2-2 무승부

입력 2013-02-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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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샤크타르 도네츠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마츠 훔멜스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4일 새벽 도네츠크의 홈구장에서 벌어진 양팀간의 1차전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홈팀 도네츠크였다. 도네츠크는 전반 31분 다리오 스르나의 직접 프리킥 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전반전에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빠르게 추격했다. 전반 41분 마리오 괴체의 도움을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한 것.

전반을 1-1로 마친 양팀은 후반들어 밀고 밀리는 팽팽한 경기 내용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균형을 깬 쪽은 홈팀 샤크타르였다. 샤크타르는 후반 23분 더글라스 코스타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리드를 잡았다. 샤크타르의 승리로 끝날 듯 보였던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극적인 동점골로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마르셀 슈멜처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훔멜스의 골로 2-2 동점을 경기를 마친 도르트문트는 승리하진 못했지만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거뒀고 2골이나 기록함에 따라 2차전 홈경기에서 한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됐다. 1차전 무승부의 결과로 인해 양팀은 2차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비기더라도 0-0이나 1-1로 비기면 8강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반면 샤크타르로서는 2골 비기더라도 2골 이상을 넣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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