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에듀를 인수한 디지털대성의 온라인교육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이러닝사업부의 지난 1월 매출액이 31억4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1억4000만원보다 27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 이러닝사업부는 지난해 12월에도 전년동기대비 200% 신장한 월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닝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김희선 부사장은 “대입 교육 시장에서 온라인 강의가 주요 학습방식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디지털대성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이러닝사업부를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시키는 전략으로 매년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해왔다”고 말했다.
또 “3개 사이트 운영으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디지털대성의 이러닝사업부는 실적 성장을 거듭하며 확실한 시너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대성은 올해부터 수능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인 데다 비상에듀 인수 후 유능한 강사와 콘텐츠가 강화돼 수험생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