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디젤 4륜구동’ E-클래스 출시

입력 2013-02-13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기통 2143cc 디젤로 최고출력 204마력, 벤츠 고유의 4매틱 더해

▲메르세데스-벤츠 E 250 CDI 4매틱. (사진=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3일 E-클래스에 디젤 4륜구동 모델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베스트셀러인 E-클래스에 새로 더해진 차는 E 250 CDI 4매틱. 이름 그대로 CDI(디젤)와 4매틱(4륜구동)을 조합한 버전이다.

새 모델은 국내 판매되는 벤츠 가운데 유일한 디젤 4륜구동 세단이다. 벤츠 코리아는 “디젤의 친환경성과 4매틱의 주행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모델명 뒤에 붙는 숫자는 ‘250’이지만 엔진은 기존 후륜구동 모델인 E 220 CDI와 동일하다.

직렬 4기통 2143cc 엔진은 벤츠가 개발한 4세대 커먼레일 디젤이다. 동급 경쟁차들의 디젤 엔진이 1500바(Bar) 안팎의 분사압력을 지닌 것과 달리 이 엔진은 2000바(Bar)까지 압력을 높였다. 분사압력이 높을수록 연소효율성과 순발력이 유리하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순발력을 좌우하는 최대토크는 51.0kg·m를 낸다. 토크는 가솔린 5000cc엔진과 맞먹는 수준이다. GLK와 M-클래스 디젤 역시 같은 엔진이다.

4매틱(4MATIC) 시스템은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네바퀴굴림 방식이다.

앞뒤 바퀴에 항상 일정한 비율의 구동력을 전달한다. 네 바퀴 각각에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도 더했다. 눈길과 빙판길, 빗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 250 CDI 4매틱의 가격은 7190만원. 4매틱 시스템이 더해지면서 기존 모델(220 CDI)보다 970만원이 추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97,000
    • -0.3%
    • 이더리움
    • 4,324,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77,900
    • +3.64%
    • 리플
    • 617
    • +1.31%
    • 솔라나
    • 196,600
    • +8.5%
    • 에이다
    • 513
    • +2.19%
    • 이오스
    • 702
    • +1.5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4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2.38%
    • 체인링크
    • 17,960
    • +2.75%
    • 샌드박스
    • 414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