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유엔 포괄적 핵실험금지기구 “북한 핵 폭발력 4년 전의 두 배”

입력 2013-02-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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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강행한 제3차 핵실험의 폭발력이 2009년 2차 핵실험 때의 두 배에 달했다고 티보르 토스 유엔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이 밝혔다.

토스 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반구에 있는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23곳의 관측소에서 북한 핵실험 때 발생한 지진파를 확인했다”며 “진동 규모가 4년 전의 두 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방부는 북한의 2차 핵실험의 폭발력은 2~6kt였으며 이번 핵실험의 폭발력은 두 배에 달하는 6~7kt 수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7kt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1kt은 다이너마이트 1000kg을 터트린 것과 같은 위력이라고 토스 총장은 덧붙였다.

한편 CTBTO는 핵실험을 통해 대기 중으로 방출된 방사성 물질 잔존 여부에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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