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와 D사이의 치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B와 D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라고 묻고 "그렇습니다. C이죠"라고 진지하게 설명을 시작한다.
이어지는 문장은 "이처럼 출생(Birth)와 죽음(Death) 사이에는 치킨(Chicken)이 있습니다" 라며 진지한 주제 대신 실소를 자아내는 내용이다.
글쓴이는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며 "후라이드인가, 양념인가. 뼈있는 치킨일 수도 있고, 순살치킨일수도 있다"며 치킨 주문 시 고민에 대해 말한다.
이어 끝까지 진지하게 "선택을 하기전 곰곰이 생각해보고 고려해 2013년 맛있는 치킨을 드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누리꾼들은 "'Choice' 아니었나요", "치킨 주문할 때 은근 고르기 힘들다", "왜 하필 치킨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