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김용범CP "임윤택 병문안 몰래 다녔다"

입력 2013-02-11 22: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DB)

Mnet '슈퍼스타K3' 우승자인 그룹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임윤택의 오디션과정과 투병을 지켜본 Mnet 김용범CP가 고인을 애도했다.

김CP는 임윤택의 사망이 알려진 11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도 임윤택의 문병을 다녀왔다"며 "마지막으로 만났을 당시 살이 많이 빠졌지만 정신은 또렷했다. 워낙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가 많은 친구라 무대와 울랄라세션에 대해 얘기하고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CP는 그간 임윤택의 병문안을 남몰래 다녔던 사연도 공개했다.

김CP는 "아픈 것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해명할 것도 많지만 본인을 믿고 힘내는 암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아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소문내지 말라고 해서 병문안도 몰래 다녔다"라고 털어놨다.

김CP는 울랄라세션의 팬들에게 "임윤택은 리더 중의 리더였다"라며 "남은 가족과 멤버들을 위해 기도와 응원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1980년생인 故임윤택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방송 당시 위암투병 중인 사실이 공개됐지만 투병 중에도 프로 못지 않은 실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임윤택은 11일 오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윤택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13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2: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00,000
    • +2.23%
    • 이더리움
    • 3,194,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4%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182,800
    • +1.11%
    • 에이다
    • 477
    • +3.7%
    • 이오스
    • 670
    • +2.76%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0.15%
    • 체인링크
    • 14,210
    • +1.07%
    • 샌드박스
    • 349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