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오바마보다 인기 많아

입력 2013-0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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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니피액대 여론조사…클린턴이 오바마 10%P 앞질러

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이 ‘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정치인’으로 조사됐다.

미국 퀴니피악대학은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선호도가 61%로 51%를 차지한 오바마 대통령보다 무려 10%포인트 앞섰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비호감을 표시하는 응답자의 비율도 클린턴 전 장관이 오바마 대통령보다 훨씬 적었다. 클린턴 장관에 비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 34%였고, 오바마에 대한 비호감도를 표시한 응답자는 전체 46%였다.

이밖에 클린턴 전 장관의 후임인 존 케리 국무장관에 대해 전체의 43%가 호감을 보였고 33%가 비호감을 나타냈다.

척 헤이글 차기 국방장관 지명자에 대해서는 각각 14%와 18%가 호감과 비호감을 표시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08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에 패했다. 이후 오바마와 손을 잡고 4년간 오바마 1기 정부의 국무장관을 지내다 지난달 퇴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현재 강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그는 아직 대권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퀴니피악대 여론조사연구소의 피터 브라운 교수는 “클린턴 전 장관은 현직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오히려 인기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의 성인 1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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