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현재 전국적으로 귀성행렬이 늘면서 일부 지역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 6시간 30분, 버스로 4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서서울톨게이트에서 목포까지는 승용차로 6시간 10분이 걸린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광주와 전남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10만 6778대, 이 지역을 벗어난 차량은 12만 4559대로 집계됐다.
한편, 귀성행렬은 9일 오후 6시까지 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10일 낮 12시부터 11일 새벽 2시까지 정체를 빚다가 잠시 풀린 뒤 같은 날 낮 12시부터 오는 12일 새벽 2시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