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징계, 연애하느라 훈련도 불참? "결국…"

입력 2013-02-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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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쑨양 웨이보
쑨양 징계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5일 "'중국 수영 영웅' 쑨양이 불성실한 훈련태도로 중국 체육당국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쑨양은 지난 40여일 동안 각종 광고 및 홍보활동에만 모습을 드러낼 뿐 훈련에 불참하고 숙소에 복귀하지 않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특히 쑨양은 오랜시간 함께해 온 코치의 말을 무시하며 코치 교체까지 요구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

이같은 행동에 대해 중국 체육당국은 쑨양에게 1개월 훈련 보조금 삭감과 상업광고 출연 금지라는 징계 조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쑨양은 지난달 6살 연상의 승무원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어 네티즌들은 연애하느라 훈련도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쑨양 징계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쑨양 징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좀 경솔한 행동을 많이 보이는건 잘못된 것 같다" "쑨양 징계, 스타가 되더니 사람이 변하는구나" "쑨양 징계, 코치 교체 요구는 너무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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