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최근 잇따른 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보잉787 드림라이너의 시험비행을 승인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험비행은 한 차례 이뤄지며 조종사와 엔지니어 등 비행에 필요한 인원만이 탑승할 것이라고 FAA는 전했다.
FAA는 시험비행에 앞서 배터리와 케이블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이뤄져야 하며 승무원들은 비행 중에도 배터리 부분을 끊임없이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FAA는 배터리 문제가 다시 발생하면 비행기는 즉각적으로 착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