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롯데건설, 내포신도시 에너지공급 사업 ‘맞손’

입력 2013-0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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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이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과 양해각서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과 롯데건설이 충청남도 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의 에너지 공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부발전은 지난 6일 내포신도시에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집단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내포신도시는 1989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대전시가 직할시로 승격됨에 따라 충남도청 이전지로 선정됐다. 충남개발공사와 LH공사가 사업비 2조6000억원을 들여 개발면적 약 330만평, 인구 10만명, 4만세대 입주를 목표로 개발하는 신도시다.

남부발전은 롯데건설, 연료공급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부발전과 롯데건설은 집단에너지사업의 경제성 개선을 위해 폐기물에너지 자원화 등으로 연료비 절감을 꾀하는 동시에 폐기물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총 발전용량 126MW, 열공급량 370Gcal/h규모의 집단에너지 시설을 설치, 연간 90만7200MWh의 전력생산으로 연간 40만9782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여기에서 발급되는 신재생공급인증서는 전량 남부발전에서 구매해 RPS 의무량 달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편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은 MOU 체결이후 PF금융타당성용역을 통해 경제성을 검증해 오는 6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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