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이 고(故) 김영애 씨를 한때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으로 언급해 화제다.
김영애 씨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재원으로 동아방송 아나운서 출신이다. 1944년 출생으로 1985년 교통사고로 41세에 세상을 떠났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동아연극상 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김영애 아나운서의 언니는 공군 여성 비행사 출신으로 유명한 대한민국항공회 명예총재인 김경오 씨다. 김 씨의 딸 이보영 영어강사는 김영애 아나운서의 조카인 셈.
신성일은 그녀와 1970년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신성일은 김영애 씨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 낙태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