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해명, "전략적인 모습일뿐...하얗고 깨끗한 사람이 나다"

입력 2013-02-0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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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노홍철이 사기꾼 이미지에 대해 해명했다.

노홍철은 6일 서울 마포 상암동에서 열린 tvN ‘가짜를 찾아라 눈썰미(이하 눈썰미)’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서 사기꾼 역할을 하느냐”는 질문에 “사실 저는 사기꾼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처럼 하얗고 깨끗한 사람이 없다”며 “방송에서 다른 멤버들보다 전략적인 모습이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그간 저의 상대가 못돼는 사람들과 방송해왔다. 이 방송에도 나보다 모자란 사람이 캐스팅 되서 참 다행이다”며 “저는 그냥 순수하고 평범한 30대 남성이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눈썰미’는 두 팀으로 나뉘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동영상을 놓고 상대 팀의 언변과 싸워 진짜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화려한 말솜씨로 사기꾼 소리를 듣는 노홍철과 어리숙한 캐릭터를 보인 정형돈이 팀장으로 나선다. 노홍철과 박준규, 강예빈이 한팀이며 정형돈과 데프콘,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이 한팀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쇼를 벌일 예정이다.

'눈썰미'는 20일 밤 12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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