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라인’전담 신규 법인 설립 확정

입력 2013-02-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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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포털 ‘한게임’도 인적분할 방식 분리 예정

국내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모바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캠프모바일’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인’의 신설 법인 ‘라인플러스’를 설립한다.

NHN은 6일 오후 조회공시를 통해 이날 진행된 이사회에서 신규 법인 설립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우선 NHN의 모바일 사업을 전담하는 신규 법인 ‘캠프모바일’이 새롭게 출범한다. ‘캠프모바일’은 네이버 서비스와 다른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한다. NHN이 4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하는 100% 자회사로 운영되며, 대표이사는 알려진대로 네이버 서비스 2본부를 맡고 있는 이람 본부장이 내정됐다.

또 글로벌 모바일SNS ‘라인’의 사업지원을 전담하는 ‘라인플러스’도 설립된다. ‘라인플러스’는 라인(LINE)의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한국 및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표이사는 신중호 NHN재팬 이사가 내정됐고 NHN재팬 60%, NHN 40%의 지분구조로 총 4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끊임없이 분리 루머에 휩싸였던 게임포털 ‘한게임’도 합병 14년만에 분할된다. NHN측은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게임본부의 분할을 계획하고 있다”며 “분할의 방식은 사업의 독립성, 책임과 권한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는 인적 분할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해외 법인도 게임사업 분할도 추진할 예정으로 이사회 및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진행 될 예정이다.

NHN은 “모바일 시대 파고를 넘기 위해 포털과 게임 사업 각각 최적화된 의사결정 구조와 인사체계, 조직문화가 필수”라며 “포털과 게임의 사업적 독립성이 보장돼야 다양한 사업기회 모색이 가능하다”고 이번 조직개편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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