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말실수...전현무에게 "임채무 아나운서"

입력 2013-02-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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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심장' 방송화면 캡쳐)

소녀시대 효연의 말실수 사연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소녀시대 9명이 총출동했다. 이날 출연한 전현무는 효연에게 굴욕당한 경험을 밝혔다.

전현무는 "예능 아나운서로 인기를 얻을 무렵, 생방송에서 '효연양 저 아나운서 알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효연은 '당연히 알죠. 임채무 아나운서'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내가 아직은 유명한 것이 아니란 사실을 깨닫고 정신을 차렸다"고 털어놨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효연의 말실수 사연을 줄줄이 폭로했다. 음악을 듣고 있는 와중에 뮤지션 '브라이언 맥나잇'을 '브라이언 맥모닝'이라고 말하거나 배우 '우피 골드버그'를 '우피 골든리트리버'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현은 효연의 말실수에 대해 "생방송 라이브 중 효연언니가 실수를 했다. '어떻게 하나 콧대 높은 사람아'에 이어 2절엔 '어떻게 하나 이 철없는 사람아'란 가사가 있었는데 이를 혼동해 생방송 중에 '어떻게 하나 콧털 없는 사람아'라고 불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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