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릉동에 ‘여대생 전용 기숙사’ 공급

입력 2013-0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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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시·14명 수용…이달 12일부터 모집 접수

서울시가 노원구 공릉동에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첫 공급한다.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출입구 현관에 로비폰과 실내에 비디오폰을 설치했고, 외부 출입자를 감시할 수 있는 CCTV와 위기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비상벨도 갖췄다.

서울시는 자투리 시유지를 활용해 여성 전용으로는 첫 건설한 노원구 공릉동 120-10번지 ‘공릉동 여대생 전용기숙사(공릉희망하우징)’에 입주할 여대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총 14실로 이뤄지는 이 건축물은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현재 내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축물의 규모는 지상 5층, 연면적 344㎡다. 1인 1실을 원칙으로 하되 화장실·욕실을 2~3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형태(1호 2실:6개, 1호 3실:6개)와 단독으로 사용하는(1호 1실:2개) 방식으로 총 14명에게 공급한다.

부대시설로는 1층에 공동취사장과 게스트룸, 2층에 공용세탁실을 갖췄다. 또 지상 1층에는 출입구를 별도로 하는 34㎡의 커뮤니티공간도 설치해 북카페 등으로 운영한다.

기숙사 인근엔 서울여자대학교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삼육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대학교가 집중돼 있다. 기숙사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공릉동 여대생 전용 기숙사의 입주자격은 서울소재 대학 및 대학교 재학생 중 무주택 여성학생(부모 포함)이어야 한다. 또 서울 외 지역 거주 학생을 우선으로 해 수급자 자녀, 차상위계층의 자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 세대의 자녀 등의 순으로 입주자를 결정한다. 동순위간 경쟁이 있을 경우 저학년, 연령이 낮은 학생 순으로 선발한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실 규모에 따라 수급자가 6만6700~12만500원, 비수급자는 8만~14만4600원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을 거주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12일부터 4일간이며, 19일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와 27일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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