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약세…유로존 불안 재고조

입력 2013-02-0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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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4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불안이 다시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9% 하락한 1.3518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48% 내린 124.81엔에 거래되고 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건설회사들로부터 35차례에 걸쳐 거액의 불법 자금을 받은 사실이 폭로돼 사임 압력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 민주당 당수와의 지지율 격차를 5%포인트로 좁혔다.

시장에서는 베를루스코니가 총선에서 승리하면 긴축정책이 다시 후퇴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5.44%로 지난해 12월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도 4.46%로 전날 대비 13bp(bp=0.01%) 올랐다.

달러는 엔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50% 떨어진 92.33엔에 거래 중이다.

달러당 엔 가치는 장 초반 93.18엔으로 지난 2010년 5월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나서 최근 하락세에 따른 경계심리로 다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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