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4일 유원컴텍에 대해 삼성전자 등 잘나가는 고객을 두고 있고 올해부터 큰폭의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원컴텍은 가장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고객(삼성전자, 중국로컬업체 등)을 보유하고 있고, 스마트폰 부품 업체 평균보다 월등한 영업이익률(14.8%)을 유지하고 있다”며 “2011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8%, 120.2% 늘어난 2899억원, 42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기존 사업인 휴 대폰 대외장재·모듈화된 LCD 보호용 커버(Bracket) 뿐만 아니라 열확산 시트·휴대폰 화학소재(Engineering Plastic)·반도체 트레이 등 신규 사업들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고성장세도 불구하고 2013년과 2014년 예상실적 기준(지배주주)으로 P/E가 각각 8.0배와 5.9배(BW 전부 희석가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