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춘(立春)’인 4일 오전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올 전망이다. 눈·비는 오전 중 대부분의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서울에는 16.5㎝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눈·비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 중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2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