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 CEO, 보너스 포기

입력 2013-02-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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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젠킨스 바클레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보너스 포기를 공개 선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킨스 CEO는 이날 성명에서 100만 파운드 규모의 거액 보너스를 책정해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지난해 은행과 주주가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점을 고려해 보너스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보너스 논란이 확대되는 것을 막고자 이번 주 초 작년 성과급을 받지 않기로 결심했으며 이사회에도 이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바클레이스는 지난해 리보 조작 파문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2억9000만 파운드(약 50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는데도 신임 CEO를 포함한 경영진에 거액의 보너스 지급을 추진해 도덕성 논란에 시달렸다.

젠킨스는 금리조작 파문으로 밥 다이아몬드 전 CEO가 퇴진하면서 지난해 8월 바클레이스 CEO로 취임했다.

젠킨스 CEO의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해 860만 파운드에 이른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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