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총 45명(대학생 8명, 대학원생 37명)의 제12기 국제전문여성인턴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2월 발대식을 갖고 국립외교원에서 국제 전문교육을 받은 뒤 국제기구 인턴에 지원하게 된다. 여가부는 이들이 국제기구 인턴으로 파견될 경우 체재비, 항공비 등을 지원한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취업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 대상에 대학생을 포함하고 지원 자격도 ‘졸업 후 6개월 이내’에서 ‘1년 이내’로 기준을 완화했다. 취업난을 반영하듯 대학생 인턴 8명 모집에 지원자는 73명에 달해 약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원생은 지원에 제한이 없지만 대학생의 경우 주로 국제사면위원회나 그린피스와 같은 비정부간기구(INGO)에 지원하게 된다.
한편, 합격자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정부해외인턴사업 통합정보망(www.ggi.go.kr),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