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에쓰오일 “당분간 한국실리콘 추가 투자 계획 없다”

입력 2013-01-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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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은 31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실리콘에 대한 향후 추가 투자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측은 “전략적 방향인 신재생에너지 쪽의 성장을 위해 한국실리콘에 투자한 것으로 한국실리콘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당시 향후 전망이 워낙 불투명한 상황이고 시장이 다운사이드로 변동하고 있어 추가 투자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한국실리콘의)법정관리 진행상황은 회생절차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에쓰오일이)추가 투자는 안했지만 여전히 주주로 남아있는 상황이고 시장 회복이 빨리 되지 않으면 감자도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신재생 에너지로의 성장기회를 여전히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여건이 좋아지면 투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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