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올 해외시장 확대 총력"

입력 2013-01-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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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해외 시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빙그레는 중국 매출이 2011년 10억원대에서 2012년 100억원대로 성장하고 러시아에서 꽃게랑 인기에 힘입어 향후 해외 수출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빙그레의 메로나는 1995년 미국 하와이 시장에 첫 진출한 후 30여개국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했다. 현재 브라질 등 남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나나맛우유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한류 열풍으로 중국 내 매출이 크게 신장됐다.

이같은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빙그레 주가는 고공 행진 중 이다. 지난해 초 주당 6만원 대 초반이었던 주가가 연중 신고가를 거듭 경신해 13만원 대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다. 현재는 안정세로 들어서 12만원 대로 상승한 기업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원화가치 상승과 장기불황에 따라 내수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앞으로 빙그레의 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기존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품들을 강화해 나가는 한 편, 신시장 개척을 통하여 사업 다각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포화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신시장 진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빙그레는 2008년 아카페라를 통해 RTD 커피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현재 매출 규모 연간 300억원대다. 또한 지난해 따옴주스를 통해 프리미엄 냉장주스 시장에 진출한 후 지속적으로 신시장 개척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는 2011년 매출 7200억원대로 지난해 7800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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