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차, 최대 38층 스카이라인 거듭난다

입력 2013-01-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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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 통과…부분적 층수 조절 가능

▲재건축으로 새롭게 태어날 신반포1차 아파트의 조감조.(사진=서울시)

서울 반포동 소재 신반포1차 아파트가 최대 38층의 스카이라인으로 거듭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반포동 신반포1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한강변 일대 재건축 아파트 높이를 35층으로 제한 추진한다는 관련 내용도 적용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단지는 시의 층수 제한 발표가 있기 전인 2년 전부터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신청했고 지난해 6월 관련 자문위원회의까지 거쳐 계획안을 만들었다.

당시 자문위원회에선 35층을 최고 층수으로 정하되 부분적으로 2~3층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절충 안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신반포1차 아파트는 14개동 중 3개 동을 37~38층으로 지울 수 있게 됐다.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공동주택 14개동 1522가구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1432가구, 재건축소형(임대)주택 90가구로 계획했다.

이 단지의 위치는 서초구 반포동 2-1번지로 대지면적이 약 6만1998㎡며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8층, 연면적 30만2679㎡다. 사업지는 북측으로 올림픽대로가 있으며 한강이 입전해 있어 수변경관이 우수하다.

이 단지는 공공기여 방안으로 △공공공지 △도로 △공원 △보행자전용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해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 및 자유로운 통행을 위해 제공한다. 구역 내 한강변 및 생활가로변에는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커뮤니티시설을 만든다.

또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적용해 단지 내부에 적용되는 건축규제(인동간격 제한)의 완화를 통해 일조, 조망 등 주거성능 향상할 계획이다. 저·중·고층의 층수변화를 통해 한강 수변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각 동 건축물의 디자인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단지는 재건축소형(임대)주택 90가구를 공급함으로써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체 가구수(1522가구)의 20.11%(306가구)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해 2~3인 가구 등 주변 지역의 다양한 주택수요에도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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