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선수샐활 마감하지만 후배 양성하겠다"…공식 은퇴

입력 2013-01-29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30·고양시청)이 29일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장미란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에서 가족, 대한역도연맹 관계자, 고양시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은퇴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공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장미란은 "역도를 하면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 행복했고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분께 감사한다. 앞으로 장미란 재단을 통해 꿈나무들이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은퇴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2007년부터 6년간 고양시청 소속으로 활약한 장미란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명예선수로 위촉했다. 장 선수의 아버지 장호철에게는 장한 아버지상을 수여했다.

장미란은 중학교 3학년인 1998년 아버지의 권유로 바벨을 잡은 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 전국체육대회 10년 연속 3관왕 등 한국 여자역도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 했다.

장미란은 은퇴 이후 용인대학교 박사과정과 장미란재단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00,000
    • -4.43%
    • 이더리움
    • 4,085,000
    • -8.41%
    • 비트코인 캐시
    • 423,600
    • -14.25%
    • 리플
    • 576
    • -9.58%
    • 솔라나
    • 177,700
    • -6.77%
    • 에이다
    • 474
    • -14.59%
    • 이오스
    • 649
    • -15.05%
    • 트론
    • 174
    • -4.4%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480
    • -14.45%
    • 체인링크
    • 16,250
    • -12.49%
    • 샌드박스
    • 362
    • -1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