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동아제약 지주사 전환에 찬성

입력 2013-01-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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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분할 주주총회 통과 긍정적

동아제약 지분 4.2%를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가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찬성입장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임원회의를 열고 동아제약의 지주사 전환 계획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제약의 지주사 전환은 회사를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자회사 동아에스티로 쪼개고, 박카스와 일반의약품은 지주회사의 100% 자회사인 비상장 동아제약으로 분할하는 것이다.

녹십자의 이번 결정으로 국민연금의 반대에 따라 안개속에 빠졌던 동아제약 분할안 주주총회 통과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재 찬성입장을 밝힌 주요 주주 지분율은 약 48%다.

오너인 강신호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 14%를 포함해, GSK(9.9), 오츠카(7.9), 우리사주조합(6.7), 외국인투자자(5.4), 녹십자 (4.2)의 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반면 반대입장을 보인 곳은 9.4%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을 비롯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반대가 유력시되는 한미약품 등(12.7%) 등으로 약 22%를 차지한다.

동아제약은 녹십자의 찬성에 따라 오는 28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안건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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