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연합회 “법·제도 개선 성장 사다리 만들어야”

입력 2013-01-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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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법과 제도가 개선돼야한다고 촉구했다.

중견련 혁신위원횐는 25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중견기업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0.04%에 불과하지만 고용의 7.7%, 총 수출의 10.9%를 담당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 등 국가경제에 발전을 기여하고 있지만 아직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생태계 경쟁력은 취약하다는게 골자다.

중견련을 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며 “2011년 중견기업 법적 정의가 마련됐지만 여전히 법제 정비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중견기업이 성장하는데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 정부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속히 법·제도를 개선해 성장사다리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중견련은 중견기업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여섯 가지의 약속을 다짐했다. 중견련은 “안정적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일자리(Decent Job)’창출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수출의 주역으로서 무역 2조 달러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 연구개발투자(R&D) 및 설비투자 확대 등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 ‘공유가치 창출(CSV)’을 통해 사회공헌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업문화 형성 △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에 앞장 △ 지역경제 및 국가균형발전에 동참 등을 약속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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