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19 작년 하루 1173여건 출동…전년비 4.7% 증가

입력 2013-01-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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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의 119구급대 출동 건수가 전년보다 4.7%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이송은 12월, 연령은 50대, 요일은 월요일, 시간은 오전 8~10시 사이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대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2만9386건 출동해 29만5855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하루 평균 1173건 출동해 808명을 이송한 셈이다. 전년 대비 출동건수는 4.7%(1만9184건) 증가하고, 이송인원은 7.6%(2만875명) 늘었다.

월별 환자이송 실적을 보면 12월이 9.0%인 2만6516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12월에는 빙판길 낙상과 추락 환자가 전년 동월보다 48.4%(1915명) 늘면서 총 이송환자가 전년대비 17.3% 증가했다.

월별 환자유형을 보면 추락·낙상(12.7%)과 심장질환(9.1%)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급만성질환(8.8%), 사고부상(9.8%)은 8월, 교통사고(9.6%)는 5월에 이송 환자가 가장 많았다.

작년 전체 환자 이송건수를 유형별 보면 급만성질환이 17만2468명(58.3%)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낙상(4만6417명, 15.7%), 사고부상(3만8209명, 12.9%), 교통사고(3만2015명, 10.8%), 심장질환(6746명, 2.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송 환자의 연령대는 50대가 5만2573명(17.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4만688명, 13.8%), 40대(4만326명, 13.6%), 60대(3만9038명, 13.2%) 등의 순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가장 많은 1만5167명(5.1%)으로, 가장 적은 금천구(8235명, 2.8%)의 1.8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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