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24일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라오스 빈곤아동의 보호와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아동청소년센터 건립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센터는 다음달 초 착공돼 오는 6월 말 준공될 예정으로 서부발전은 약 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IT기술, 영어, 음악, 미술 등 교육 프로그램과 영양급식도 정기적으로 제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부발전은 대학생봉사단 및 봉사활동 우수 직원 10명을 선발해 현지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센터 건립 사업은 라오스 교육부 지원 요청사업으로 공기업과 민간구호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부발전의 첫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올해 7월 착공예정인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410MW)의 성공적 추진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