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이 24일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를 방문해 전력공급과 설비운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23일 인천지역 송변전망 설비 점검에 이은 조 사장의 두 번째 현장방문이다. 조 사장은 올 겨울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인근 대규모 발전설비 점검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올 겨울 당진화력본부는 최대보증출력 운전, 송전전력 극대화, 고장대비 긴급복구 체제 가동 등을 통해 전력공급 확충에 나서고 있다.
조 사장은 이날 당진화력본부에서 현장 직원과 교대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현재 건설 중인 당진 9, 10호기 적기건설과 품질확보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이달 초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통해 동계 전력수급 안정 대책회의를 갖고 수요관리 분야와 전력공급 분야에 대한 안정대책을 수립해 전력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