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는 테라젠이텍스와 DKK2 DNA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22일 해당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체결된 공동연구 계약은 신약 개발을 위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본 계약이다.
당뇨성 원인의 족부궤양, 통증,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한 DKK2 DNA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으며 VGX인터가 DKK2 DNA 신약의 디자인과 제조 및 전기천공 체내 전달기기를 제공하고, 테라젠이텍스가 동물모델에서 효능을 시험하기로 했다.
효능시험의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양사는 효능시험 결과를 검토한 후 독성시험과 국내 및 해외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양사는 연구의 실시와 관련된 정보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얻어진 연구결과물에 대해서는 공동명의로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연구에 투자한 비용을 기준으로 지분을 분배하기로 합의했다.
VGX인터 박영근 대표이사는 “본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플라스미드 DNA 기반 난치성질환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자체 또는 협력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