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기승에 거래소의 사전예방조치 증가

입력 2013-01-23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대선 테마주 기승에 한국거래소의 사전예방조치가 증가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불건전주문을 제출한 투자자에 대한 사전예방조치는 총 3만7775건으로 전년대비 7.7% 늘었다.

사전예방조치는 향후 불공정거래로 발전할 징후가 있는 불건전매매 주문에 대해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제도다. 유선경고, 서면경고, 수탁거부예고, 수탁거부의 순서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중요조치인 수탁거부는 전년대비 61.5%나 증가한 3938건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테마주 등 이상 급등 종목의 시세상승에 관여하는 불건전주문이 증가했고 불건전주문 제출자에 대한 예방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풍문관련 조회공시는 182건으로 전년대비 2.2%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조회공시 건수가 19.4% 감소했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시장루머에 편승한 주가급변 종목에 대해 사이버감시를 강화하고 감시기법을 정밀화,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43,000
    • -1.47%
    • 이더리움
    • 4,488,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6.37%
    • 리플
    • 635
    • -3.5%
    • 솔라나
    • 192,600
    • -3.26%
    • 에이다
    • 539
    • -5.27%
    • 이오스
    • 737
    • -6.71%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8.75%
    • 체인링크
    • 18,640
    • -3.67%
    • 샌드박스
    • 416
    • -6.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