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슈퍼루키, 파머스 인슈어런스서 ‘맞짱’

입력 2013-01-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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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이시카와 료, 올 시즌 PGA투어 첫 대결

(사진제공=CJ)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활약 한ㆍ일 슈퍼루키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환(25ㆍCJ오쇼핑ㆍ사진)과 이시카와 료(21)는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 시즌 두 선수가 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한 이동환은 이미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소니오픈과 휴매너 챌린지에서 2주 연속 컷 통과하며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반면 이시카와는 이번 대회가 PGA투어 데뷔전이다. 올해 캘러웨이골프와 연간 7억엔(84억원)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시카와는 연습라운드부터 일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들의 탄탄한 실력은 이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충분히 검증됐다. 이동환은 2006년 JGTO에 정식 데뷔, 최연소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07년에는 미즈노 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자 기록(20세2개월)을 세웠다.

이시카와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07년 JGTO 먼싱웨어오픈 KSB컵에서 쟁쟁한 프로선수들을 모조리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려 일본골프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2008년에는 ABC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고, 2009년에는 4승을 차지,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미국 무대에서의 성공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기술 못지않게 심리적인 요소도 중요한 만큼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이동환은 휴매너 챌린지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어깨 부상의 호전 여부가 경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나흘간 SBS골프채널을 통해 생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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