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솔로몬군도 서부 주지사 초청 지역개발 모색

입력 2013-01-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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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은 해외조림 사업지인 솔로몬군도와 국내 지자체 및 기업간 경제교류의 가교 역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건산업의 초청으로 지난 21일 방한한 솔로몬군도 서부주정부 조지 릴로(George S. Lilo)주지사 일행은 나흘간 일정동안 인천시 김교흥 부시장을 만나 양측간 교류방안을 논의한다. 송도 신도시 개발현황과 이건의 목재가공시설, 창호공장을 견학하고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열병합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이건산업은 1987년 약 36만ha 크기의 초이셀섬 산림단독개발권을 획득한 이래 장기간의 친환경 조림사업을 통해 솔로몬군도의 고용창출과 의료, 장학사업과 같은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박영주 회장은 지난 1993년부터 20여 년간 솔로몬 명예영사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양국 우호관계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총영사로 승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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